원장 칼럼

과민성 방광염 증상, 1년 넘도록 해결 못하고 있으신가요?

2026. 08. 26 · 글 허주 대표원장

과민성 방광염 증상, 1년 넘도록 해결 못하고 있으신가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미 유명한 비뇨기과 몇 군데는 다녀오셨을 겁니다.

과민성 방광염 진단을 받고, 처방받은 약도 꾸준히 드셨겠죠.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으시다는 것은...

약을 복용해도 근본적으로 나아지는 느낌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말 나을 수 있을까?'

'한의원 치료는 괜찮을까?'

'어떤 한의원을 선택해야 할까?'

이런 고민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으실 텐데요.

저 역시 한때 비뇨기계 질환으로 고생했던 당사자이기에, 그 답답하고 절망스러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치료했던 실제 사례를 통해,

한의원에서는 과민성 방광염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솔직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민성방광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의료인이 되고자 하는

12년 차 한의사, 경희열린한의원 대표 원장 허주입니다.

저희 어머니 역시 과민성방광으로 1년 이상 고생을 하셨는데요.

이 병으로 인해 겪으신 어머니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완치에 이르기 위한 수많은 시행착오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치료를 시도해 봤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포기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병은 분명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치료 과정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어려운 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제가 실제 임상에서 경험한 치료 방법과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의원 치료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외출을 못 하겠어요.



20대 중반 여성이 저희 한의원 치료를 받던 어머니의 소개​로 내원했습니다.

극심한 절박뇨로 지하철을 타는 것조차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화장실이 옆에 없으면, 불안해서 일에 집중이 안 될 정도라고 하셨습니다.

비뇨기과에서 디트루베린, 베타미가, 베시케어 등의 약을 여러 가지로 바꿔줬다고 하는데요. 1개월 정도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지부진해진다고 합니다.

솔직히 처음에, 저는 이 분의 병을 치료해 드릴 자신이 있었습니다. '난치성 질환이라고 하는데, 잘 치료해 드리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치료를 시작했죠.

자신감이 아니라 오만이었을까요? 한약을 복용하자마자, 기존에 있던 위산 역류 증상이 심해져서 한약을 복용하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장 장애와 비뇨기계 질환에 흔히 쓰이는 오수유탕을 처방해 드렸는데, 며칠 만에 복용하는 걸 힘들어하시니 난감했습니다.

이 환자분은 발표할 때, 낯선 사람을 만날 때 증상이 극심해지는 편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긴장과 불안을 함께 풀어줄 목적으로, 계지인삼탕을 처방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위산 역류 증상이 심해져서 치료받는 걸 힘들어하셨습니다.

환자분도 지치고, 저도 지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된 것이죠.




2. 확 잡아주는 느낌이 나요.



오직 이 환자분만의 차트를 들고, 카페에 가서 3시간 넘게 고민했습니다.

'방광 탄력을 저해하는 요소가 무엇일까?'

'어떤 걸 해결해 줘야 절박뇨가 개선될까?'

그러다 문득, 긴장하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배탈이 자주 난다는 정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떤 걸 해결해 줘야 이 환자분의 과민성 방광염 증상을 완치해낼 수 있을지 감이 온 거죠.

그렇게, 적석지우여량탕이라는 한약을 투약했습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한 1주일 지났을까요? 한의원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원장님, 이 약인 것 같아요.'

지금은 곁에 화장실이 없어도 무탈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십니다.







지금도, 이 환자분은 컨디션이 떨어질 때마다 연락을 주시곤 합니다. 중간에 다른 한약도 드려봤으나, 이 분홍빛나는 한약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모든 과민성 방광염 증상에 이 약을 처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약을 복용하시고 증상이 악화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임의로 복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저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병은 불치병이 아니라는 것을요.

물론 치료가 정말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치료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으시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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