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성 요실금 원인과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5가지 <12년 차 한의사 작성>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성인 여성의 약 2명 중 1명꼴로 요실금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복압성 요실금이죠.
복압성 요실금은 재채기, 웃음, 줄넘기 등
복부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새는 병이고,
수술적 처치로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절박성 요실금은 얘기가 좀 다릅니다.
단순히 골반저근이나 근육의 문제로만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죠.

안녕하세요,
경희열린한의원 대표원장 허주입니다.
저는 12년째 방광, 비뇨질환 및 만성 통증 질환을 집중 진료하고 있습니다.
“소변이 마렵다 싶으면, 바로 새요…”
“물 마시는 게 무섭고, 외출도 불안해요…”
절박성 요실금 환자분들께 제가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절박성 요실금을 앓는 분들은
창피하고 민망한 마음에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서 인터넷을 뒤지며 영양제를 사보고, 병원을 이곳저곳 전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치료 방법을 찾아다녔음에도
정확한 설명도, 납득할 수 있는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져서 저희 한의원을 찾아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는
그동안 여러분이 수없이 궁금해했지만
아무도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았던 질문들에 대해,
12년간 절박성 요실금을 집중 진료해온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씩 차근히, 정확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1. 절박성 요실금,
도대체 왜 생기는 거예요?
많은 분들께서 요실금이 생기면
"근육이 약해져서 그런 거 아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박성 요실금은 요도 괄약근이나 골반저근육이 약해져 생기는
‘복압성 요실금’과 전혀 다릅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말 그대로 ‘절박뇨’가 너무 심해진 결과로,
치료의 핵심은 '근육'이 아니라 '과민함'에 있습니다.
이 '과민함'은 방광 자체보다는
‘방광에 잘못된 배뇨 신호를 보내는 신경계 문제’,
즉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핵심 원인입니다.

#2. 절박뇨랑 절박성 요실금은
어떻게 다른가요?
절박뇨는
“참을 수 없을 만큼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고,
절박성 요실금은 그 절박뇨가 심해져
결국 소변을 참아보기도 전에 흘러버리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절박뇨 → 절박성 요실금은 연속선상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박뇨 치료가 절박성 요실금 치료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죠.

#3. 그럼 수술로 절박성 요실금도
나을 수 있나요?
많은 병원에서 TVT, TOT, 미니 슬링 수술로
복압성 요실금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 수술법들은 절개 부위나 고정 위치만 조금씩 다를 뿐,
기본적으로 늘어진 요도를 의료용 메시 테이프를 사용해 고정시켜 소변이 새는 것을 방지해 주는 수술법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예후가 좋아 복압성 요실금 환자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는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복압성 요실금과 달리,
절박성 요실금은 애초에 요도 괄약근이나 지지 구조의 약화가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수술로는 치료 효과를 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실제로 슬링 수술을 2~3회 반복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저희 병원을 찾는 분들도 꽤 되십니다.
정리하자면 절박성 요실금은 수술로 해결할 수 있는 병이 아니며,
신경계 조율과 방광 과민반응 완화가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생활습관으로 절박성 요실금을
개선할 순 없을까요?
물 조절, 방광 훈련, 케겔운동 등은 요실금 예방이나 치료 후 관리 목적의
보조요법으로서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이미 증상이 심해져 약물치료를 받고 계신 경우라면
100% 생활습관만으로는 근본적인 회복은 불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몸을 다시 회복 모드로 전환’시킬 수 있는
병원 치료의 개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5. 절박성 요실금,
한약으로도 치료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 한약이나 먹는다고 나아지는 건 아닙니다.
저는 절박성 요실금의 근본 원인을
자율신경계의 과민 반응, 회복력 저하, 방광 점막 손상으로 보고
1시간 이상 심층 상담을 통해
환자의 성향, 소화 기능, 수면, 배변 상태, 감정 반응, 생활패턴 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1:1 맞춤형 한약치료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주 단위로 처방을 업데이트하며
환자 몸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죠.
이 모든 과정이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구조’를 다시 만들어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절박성 요실금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치료 사례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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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1 ✨ 절박성 요실금, 기저귀를 벗고 환골탈태한 83세 김영숙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
여러분, 혹시 지금
"내 병은 그냥 안 나을 병인가 보다…"
"노화라 어쩔 수 없는 건가…"
"그냥 참고 사는 수밖에 없겠지…"
라는 생각에 갇혀 계신가요?
절박성 요실금은
자율신경계가 회복될 수 있다면,
그리고 방광의 환경이 다시 안정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병입니다.

여러분께서 그간 절박성 요실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셨던 건
‘더 이상 방법이 없어서’가 아니라
‘방향이 잘못돼서’ 일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가를 만나,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원 경희열린한의원 대표원장 허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