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칼럼
2026. 08. 22 · 글 허주 대표원장
간질성방광염, 소작술 받아도 재발한다면

진통제를 복용해도 진정되지 않는 통증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하는 건, 아마도 '평생 이렇게 살면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료가 지지부진한 상황에 대한 무력감일 것 같습니다.
염증을 제거하는 소작술을 받아봐도,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재발한 거라면, 이제는 병을 바라보는 관점을 수정해야 합니다.
그 관점에 입각한 치료라면, 여러분의 통증은 지금보다는 분명 개선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힌트 : 몸의 환경


안녕하세요, 13년째 방광 질환'만'을 집중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사 허주 원장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래의 체크리스트에 해당된다면, 이어지는 글은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 레이저소작술 이후로 재발 안 함
✅ 이아루릴 치료 후 증상 개선
✅ 진통제로 관리가 잘 되고 있음
✅ 증상이 심하지 않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제가 앞으로 작성할 병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여러분은 지금보다 개선될 수 있을 테니까요.
전국에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정리한 치료 노하우를 80% 이상 녹였기 때문에, 여러분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목차> |
1) 원인? 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2) 엄마의 방광 문제도 해결한 방법 3) 희망을 잃은 분들을 위해 |
1. 원인? 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이 병은 방광 점막의 약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점을 알고 계시죠?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 아래 포스팅을 읽고 와주세요.
간질성 방광염 치료,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12년 임상경험 정리)
간질성 방광염 치료,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12년 임상경험 정리) 방광이 하루 종일 타들어가듯 아파요....
병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단순히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겁니다. 더 나아가 이런 생각을 틀림없이 하실 거라 믿습니다.
'도대체 염증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점막이 회복되고 싶어도, 여러분이 지닌 몸의 환경이 이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잦은 술자리로 피로해진 몸
-배탈, 설사가 잦은 상태
-입맛이 없어서 살이 빠지고 있음
-불면증으로 자기가 어려움
-과로
이런 요소들은 여러분을 약하게 만들어요. 그러면 회복력도 떨어지겠죠? 그 결과 약해진 방광 역시 점막을 재생시키는 능력이 현저하게 감소합니다.
이 일련의 과정이 간질성방광염이 지속되는 핵심 원리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 엄마의 방광 문제도 해결한 방법

레이저소작술 / 게그론, 펜폴 등의 간질성방광염 치료제 / 뉴론틴 등의 신경통 약 / 자나팜 등의 항불안제 / 이아루릴 요법까지 받아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통증으로 일상을 살아가기 어려운 분들에게 저는 한약 치료를 진행합니다.

한의사라서 한약이라는 뻔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임상 경험 상, 무너진 몸의 환경을 재건하고 약해진 방광 점막을 회복시키는데
한약이 꽤 괜찮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한약은 쌍화탕, 공진단, 경옥고 같은 그런 게 아닙니다.
물론 이런 약들은 피로 회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질성방광염을 치료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정도면 살만하다.'라는 수준으로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아래의 과정에 맞춰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1️⃣ 설문지 작성
환자분들 스스로의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된 설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자료는 심층 진료의 토대가 됩니다.
2️⃣ 1:1 상담
작성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1:1 상담을 진행합니다. 상담은 1시간 이상 진행되는데요. 점막 손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최소한 이 정도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식욕/소화/대소변/수면/땀/활동량/스트레스 등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얻기 위함입니다.
3️⃣ 처방
저는 난치성 방광 질환을 치료할 때, 오직 한약만으로 결판을 내고 있습니다. 첫 1개월 정도는 약 10일~15일 간격으로 경과를 확인하고요.
증상이 꺾이는 게 확인되면, 그때부터는 1개월 단위로 처방이 진행됩니다. 대략 6개월에서 8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3. 희망을 잃은 분들을 위해

간질성방광염이 치료가 어려운 병은 맞지만, 불가능한 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벌써부터 희망을 놓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겁니다. 이대로 두면, 1년, 2년, 5년 뒤에는 더 아픕니다.
그러니까 제발 여러분의 몸을 믿고 맡길만한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으세요.
만약 그게 저희 한의원이라면, 치료 전에 간단한 상담을 받아보세요. 여러분에게 한의원 치료가 필요한지 아닌지 판단해 드릴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